전체 글575 호빗 - 뜻밖의 여정 2013.01.04 13:20 첨담CGV 8관 반지의 제왕과의 인연은 꽤나 오래전에 시작되었다. 중딩때인지 고딩때인지 동네서점에서 우연히 구입하게된 반지의 제왕 1권. 사실 그때 구입한 책이 워낙 고전적이고 지문이 딱딱하고 단순 서술형이라 끝까지 읽지도 못하고 잃어버리긴 했지만 JRR 톨킨이라는 작가와 그의 창조물에 대한 호기심은 이때 출발되었다. 그 후 꽤 오랜시간이 흘러 영화제작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는 큰게 아는바가 없는데도 뭔가 굉장히 기대가 되었다. 어릴때 잠시 느꼈던 톨킨의 환상세계에 대한 감정이 나도 시나브로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었나보다. (지금은 실마릴리온에서부터 호빗, 반지의 제왕에 이르기 까지 책까지 모두 갖춘 약간 매니아가 되어있다^^) 호빗이 개봉할때는 일부러 책을 먼저 사서 한번 정.. 2013. 1. 4. 고양이 오스카 제목 | 고양이 오스카 출판사 | 이레 저자 | 데이비드 도사 독서일시 : 2012.12.06 ~ 2012.12.11 치매환자의 임종을 지키는 고양이 오스카 집에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 고양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되었다. 치매환자의 가장 가까운 곁에서 임종까지도 함께하는 오스카.요양원의 부지런하고 정이 많은 직원의 얘기가 아니다.그저 평범하게 생긴 고양이가 외로운 환자들의 곁을 지킨다는 것이다.흔히 개는 주인을 따르지만 고양이는 사람과 동격 혹은 머리 위에 오르려한다고 한다.그러기에 만약 임종을 지키는 동물이 있다면 당연히 개가 그러리라고 생각하겠는데 신기하게도 그 주인공이 고양이이다.어떠한 보상도 바라지않고 외로운 환자들의 마지막 까지도 함꼐하는 순수한 동물의 모습에서 숭고함까지도 느껴진다.. 2012. 12. 11. 용의자X 2012.10.10 20:00 CGV광주터미널점 2012. 10. 10. 원숭이와 초밥요리사 제목 | 원숭이와 초밥요리사 출판사 | 수희재 저자 | 프란스 드 발 독서일시 : 2012.07.23 ~ 2012.08.01 동물에 비해 인간만의 전유물로 이야기되는 문화.여러 실험결과와 문헌들을 통해 이에대한 반론이 제기된다.동물의 대부분의 행동은 삶을 영위하기위해 본능적으로 갖고 태어난다고 생각되어왔지만 후천적으로 경험과 사고를 통해 얻어지는 행동들이 있다고 한다.그 중에서 '문화'라고 부를만한 가치가 있는 행동들에 대한 연구결과와 다양한 사실들을 들어 '동물의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 2012. 8. 1. 손해 본 일은 모래위에, 은혜는 대리석에 새겨라. 손해 본 일은 모래위에, 은혜는 대리석에 새겨라. 2012. 3. 6. 올만에 콩이 사진 GH-1으로 기변하고서 스트로보 테스트샷으로 찍었는데(언제나 단골모델 콩이^^) 이쁘게 나온거 같아 올만에 콩이 사진 올려본다. 2011. 11. 18. 저렴한 기네스?? 다이소몰에서 기네스잔과 비슷한 모양을 찾아 구입한 6P에 8천얼마하는 저렴한 잔에 스타우트. 거기다 기네스 마크를 포샵으로 올리고 키를 조금 키워주면 그럴싸한 기네스맥주가 된다 ㅋ 2011. 7. 18. 수의 승리 제목 | 수의 승리 출판사 | 생각의 나무 저자 | I. 버나드 코헨 독서일시 : 2011.04.04 ~ 2011.04.09근대 사회발전의 또다른 면을 장식한 통계. 숫자를 이용한 통계가 얼마나 사회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 수 있다. 사실 이 책은 숫자의 기원이나 그에 대한 일화등 흥미위주의 내용일거라고 예상하고 구입헀었다. 그런데 책을 편 순간 온통 통계에 대한 얘기가 있어서 괜히 샀나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나는 통계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인 면에 가까웠다. 여러가지 경우를 모아서 평균값을 취한다는 자체가 평균에서 거리가 먼 나머지 값들을 무시하는 듯한 인상을 주기 떄문이다. 하지만 책을 읽어내려갈수록 통계에 대한 내 생각은 크게 변하게 된거 같다. 통계의 역사에서도 나와같이 부정적인 면을 주의한.. 2011. 4. 9. 나는 마흔이 좋다 제목 | 나는 마흔이 좋다 출판사 | 마고북스 저자 | 한재희/유채림/유창주/홍창욱/김성희/박성용/최용탁 독서일시 : 2011.03.26 ~ 2011.04.03 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 남성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저마다 힘겹게 걸어온 길이지만 그래도 지금이 좋다는 내용이다. 이제 나도 마흔이 바로 코앞이다. (세월아...ㅠㅠ) '불혹'이라는 말이 책내용중에도 자주 나오지만 또한 결코 '불혹'스럽지 않은 불혹에 대해 얘기하고있다. 마치 망망대해를 수없이 헤쳐가며 바다위에서 잔뼈가 굵어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파이프를 물고있을것 같은 이미지의 나이를 뜻하는게 '불혹'이지만 세상의 시간이 많이 흘러 더이상 40은 불혹의 나이가 아님을 느끼게 된다. 딱드는 생각으로는 65살 정도면 '불혹'일거 같다는 느낌.. 2011. 4. 3.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