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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거319

영단어는 외우는게 아닙니다~ 제목 | 영단어는 외우는게 아닙니다~ 출판사 | 뉴런저자 | 조민규독서일시 : 2013.03.19 ~ 2013.03.25 간만에 또 좋은 어학책을 발견했다.고창군립도서관에 가면 항상 어학쪽을 뒤적이는데 간혹 이런 좋은 책을 발견하게 된다.내가 찾는 이런 책의 기준은, 일반적이지않고 흥미를 유발해 소설책 대하듯 한권을 뚝딱 읽어낼 수 있는 것이다.그런 조건에 부합되려면, 상투적이지 않고 한가지 독특한 공부방법을 제시해야 한다.'영단어는 외우는게 아닙니다~' 이책은 하나의 단어를 시작으로 이야기꺼리를 만들어내면서 파생되는 단어들을 함께 외울 수 있도록 유도한다.딱히 공부한다는 생각이 안들고 놀이를 하듯 거듭된 연상작용으로 여러단어들을 외우는 것이다.열쇠가 되는 처음 단어만 잊지않는다면 줄줄이 다른 단어들도 .. 2013. 3. 25.
로제타의 키 제목 | 로제타의 키 출판사 | 예담저자 | 윌리엄 디트리히독서일시 : 2013.03.12 ~ 2013.03.18 자주찾는 인터파크 중고책 코너에서 왠지 재밌을거 같아 구입을 했었는데 정작 읽으려고 첫장을 넘기니 이전편의 얘기와 이어진다는 내용이 있어 책장을 덮고 전편인 '나폴레옹의 피라미드'를 구입해 읽은 후 다시 이어서 보게되었다^^550여 페이지의 짧지않은 이야기이지만 전편 스토리에 이어지는 멋진 모험과 여러차례의 로멘스에 손에서 책을 땔 수가 없었다.마치 인디아나존스를 소설로 보고있는 느낌이었다.전편가 마찬가지로 후속작도 맘에 들어 이 작가의 소설들을 더 찾아 읽어봐야겠다^^ 2013. 3. 18.
나폴레옹의 피라미드 제목 | 나폴레옹의 피라미드 출판사 | 예담저자 | 윌리엄 디트리히독서일시 : 2013.03.04 ~ 2013.03.11 인터파크 중고책으로 후속편인 '로제타의 키'를 먼제 사게되어서 궁금한 나머지 전편인 '나폴레옹의 피라미드'를 어렵게 구했다.품절된 책인데다 중고책으로도 나오지않는 희귀한 책?? ^^어렵게 알라딘 중고책에서 개인이 내놓은 책을 찾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어렵게 구한 값어치는 충분했다.후속편도 550여 페이지로 일반 소설로는 많은 페이지를 자랑하지만 전편인 이 책은 600페이지에 달한다.언젠가부터 책을 살때 페이지 수가 많은 책을 선호하게 되었는데 그런면에서 이책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물론 마지막 장을 덮을때도 흐믓할 만큼 흥미진진한 모험이 가득한 소설이었다.어서 빨리 후속편으로~~ 2013. 3. 11.
라이어 2013.03.08 19:30 고창문화의 전당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연극의 특성상 한무대에서 두 곳의 장소를 보여주며, TV에서 전화통화 장면을 보는 듯한 무대연출이 재밌었다.그저 조연이라고 생각했던 윗집 남자가 오히려 스토리의 큰획을 만들어가는 모습도 괜찮았고 그로 인해 더욱 코믹해질 수 있었던거 같다. 공연 내내 웃음을 멈출 수 가 없었던 연극 '라이어'시리즈가 있다고하는데 다른 편들도 보고싶다. 2013. 3. 8.
반창꼬 2013.02.28 16:00 고창문화의 전당 한창 인기있는 여배우 한효주. 단지 이 영화를 보게된 이유는 다른것도 아닌 한효주였다. 사실 문화의 전당에 내려오는 영화가 한정적이라 왠만하면 봐야하는 시골현실이지만^^ 왠지 유치하기만 할거같다는 느낌에 썩 내키지는 않았다. 그나마 한효주가 나오는 걸 위로삼자는 생각에 예매를 했는데... 이런! 이런 영화를 안봤었다니! 영화의 흥행을 좌우하는 여러가지 요소중에 제목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의 경우에는 너무 가벼운듯한 제목이 흥행에 악영향을 끼치지않았나 자평한다. 별 내용도 없는 영화에 제목만 그럴듯하게 붙여서 사람들에게 분노를 사는 영화들도 있지만 이 영화의 경우는 좀더 시선을 끌 수 있는 자극적인 제목이 필요했다고 본다. 간만에 묵직하게 .. 2013. 2. 28.
7번방의 선물 2013.02.28 08:50 첨단CGV 4관 교도소라는 어두운 장소를 동화나라로 만들어 버린 영화 '7번방의 선물' 무섭고 어두운 장소인 교도소. 그 안에서 펼쳐지는 어린 소녀의 숨박꼭질이 마치 피터팬의 팅거벨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별의별 악당들이 모인 이곳에서 초롱초롱 어린소녀로 인해 그들의 진심을 알아가는 모습에 행복함을 느꼈다. 다만, 사건의 발단이 된 사건의 진실과 사형집행 부분에서는 먹먹함을 넘어 사회에 대한 강한 분노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작가에게 꼭 하고픈 말, '이보시오 작가님. 꼭 그리 결말을 내셨어야합니까! 최소한 무기징역 때렸다가 오해를 푸는 해피엔딩이었으면 정녕 안되었단 말입니까~!! ㅠㅠ' 영화는 강추! (단, 결말에서 쌓이는 분노게이지는 책임못짐^^) 2013.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