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131 남쪽으로 튀어 2013.09.05 16:00 고창 문화의 전당 제목만 보고서는 간첩이나 탈북자 관련 영화인지 알았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서는 팬아닌 팬이 되버렸다. 개인적으로도 주인공과 같이 정부의 비현실적인 정책들에 대해 불만이 많았기에 공감도 많이 가고 그에 대적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한 대리만족으로도 흡족한 영화였다. 나중에 영화정보를 찾아보니 일본원작이 있다. 한번 찾아서 봐야겠다. 2013. 4. 11. 파파로티 2013.03.27 17:40 첨단 CGV 9관 뻔한 스토리였지만 조금은 감동이 있던 영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예매를 하고 자리에 앉아 시작부분에서의 유치함에 불안함을 느꼈지만 한석규의 노련한 연기덕에 마음을 정리하고 영화속에 빠져보기로 했다. 극장문을 나서면서도 유치한 영화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그 뻔뻔한 유치함을 이겨내고 편안하게 볼 수만 있다면 그럭저럭 볼만했다고 생각된다. 물론 유료로 다시 보라고 하면 안보겠지만^^ 단지 오랜만에 극장에서 한석규라는 배우를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는 걸로 영화평은 대체~ ㅋ 2013. 3. 27. 반창꼬 2013.02.28 16:00 고창문화의 전당 한창 인기있는 여배우 한효주. 단지 이 영화를 보게된 이유는 다른것도 아닌 한효주였다. 사실 문화의 전당에 내려오는 영화가 한정적이라 왠만하면 봐야하는 시골현실이지만^^ 왠지 유치하기만 할거같다는 느낌에 썩 내키지는 않았다. 그나마 한효주가 나오는 걸 위로삼자는 생각에 예매를 했는데... 이런! 이런 영화를 안봤었다니! 영화의 흥행을 좌우하는 여러가지 요소중에 제목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의 경우에는 너무 가벼운듯한 제목이 흥행에 악영향을 끼치지않았나 자평한다. 별 내용도 없는 영화에 제목만 그럴듯하게 붙여서 사람들에게 분노를 사는 영화들도 있지만 이 영화의 경우는 좀더 시선을 끌 수 있는 자극적인 제목이 필요했다고 본다. 간만에 묵직하게 .. 2013. 2. 28. 7번방의 선물 2013.02.28 08:50 첨단CGV 4관 교도소라는 어두운 장소를 동화나라로 만들어 버린 영화 '7번방의 선물' 무섭고 어두운 장소인 교도소. 그 안에서 펼쳐지는 어린 소녀의 숨박꼭질이 마치 피터팬의 팅거벨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별의별 악당들이 모인 이곳에서 초롱초롱 어린소녀로 인해 그들의 진심을 알아가는 모습에 행복함을 느꼈다. 다만, 사건의 발단이 된 사건의 진실과 사형집행 부분에서는 먹먹함을 넘어 사회에 대한 강한 분노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작가에게 꼭 하고픈 말, '이보시오 작가님. 꼭 그리 결말을 내셨어야합니까! 최소한 무기징역 때렸다가 오해를 푸는 해피엔딩이었으면 정녕 안되었단 말입니까~!! ㅠㅠ' 영화는 강추! (단, 결말에서 쌓이는 분노게이지는 책임못짐^^) 2013. 2. 28. 늑대소년 2013.02.14 19:30 고창문화의 전당 악 박보영!! 내 이름과 비슷한 박보영이라는 배우. 좋아하는 남자배우 차태현과 찍은 과속스캔들에서의 모습을 보고 여성으로써가 아니라 저런 딸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좋아하게된 배우이다^^ 그 후에 일부러 박보영이 출연한 영화를 검색하다가 '초감각 커플'이라는 영화를 찾았는데 내용은 유치짬뽕이었다. 다만 박보영이 출연했다는 이유로 욕하지않고 봤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후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박보영이 새로운 영화 '늑대소년'으로 돌아왔다. 시골살이에 개봉때는 못봤지만 다행히 고창문화의 전당에 프로가 잡힌걸 보고 괘재를 불렀다. 영화평은 한마디... '송준기........!! 부럽다 ㅠㅠ' 그런 짐승은 되는데 난 안되는거니~.. 2013. 2. 14. 타워 2013.01.04 16:30 첨단CGV 1관 한국형 블럭버스터. 내가 본한국형 블럭버스터로는 해운대 이후로 두번째인데 우연인지 두 영화에 모두 설경구가 주연이다. 사실 한국형 블럭버스터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지만 왠지 설경구가 출연한 영화라면 믿음이 간다. 또한 그 믿음은 아직까진 깨어지지않았기에 망설임없이 예매했다. (손예진의 출연도 조금 영향있음^^;) 결론으로 보자면 만족스럽다. 코믹과 드라마, 감동이 적절하게 배합된 재난영화. 원작이 40년 가까이 오래된 '타워링'이라는 영화인데 언젠가 본 기억은 나는데 구체적인 스토리는 기억에 없어 조만간 다시한번 볼 생각이다. 앞으로도 이런 한국형 블럭버스터 영화는 무조건 환영이다. 2013. 1. 4.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2 다음